26세에 남편을 잃고 시집을 지키고 있던 형수는 자신을 끔찍히 위하는 시동생의 연정에 부담을 느끼고 집을 나간다. 실의에 찬 세월을 보내던 시동생은 형수를 붙잡으려던 자신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형수를 잊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.